1일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살아가는 이유 (feat.사랑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태현은 "어떻게 둘이 저렇게 예쁘게 잘 사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우리 결혼 왜 했냐"고 하자, 박시은은 "사랑하니까"라며 웃었다.
박시은은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결혼을 별로 선호하지 않더라"고 했다. 그는 "결혼을 하려면 많은 것 들이 필요하고 그거에 포기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함께 있고 싶고 함께 뭔가를 해나가고 싶고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어지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13년 됐다는 부부. 박시은은 "저는 '이 사람은 이런 성향의 사람이구나'라고 많이 인정을 하는 편이다.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냥 인정을 하는 게 쉽다"면서 "많은 부분에서 인정을 하고 살았다"면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박시은은 "살다보니 패턴이 잘 맞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저희는 아침형 인간이다 보니 같이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잔다. 이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게 됐다"면서 "생활패턴이 달라서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드는 것 같다. 살다보니 생활패턴이 맞는다는 게 정말 큰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또한 진태현은 "계속 붙어 있는다"고 했다. 그는 "서로의 일 말고는 모든 시간을 함께 한다. 시간이 남거나 개인 시간이 나면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데 그것보다 함께 있는 시간을 더 중요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시은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13년, 14년 시간 동안 거의 다 붙어 있었던 거 같다"면서 부부만의 잘 사는 결혼 생활을 유지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