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현실 부부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김민정은 "지난번에도 음식물쓰레기배출기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재차 이야기하지만 바나나 껍질은 수분기를 머금고 있고 영양소가 들어있으므로 일반쓰레기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해"라며 지적했다.
이에 조충현은 "그래 나도 예전에 뉴스 진행할 때 음식물쓰레기에 관한 아주 골 때리는 사건이 있었어"라고 얘기했고, 김민정은 '골 때리다'라는 속된 표현을 '어이없고 터무니없다'로 정정해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충현은 "X라 헷갈려"라고 반응, 다시 김민정에게 "무척이라는 말로 표현해달라"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영상 말미, 김민정은 조충현이 자리를 비우자 "X나 짜증나"라고 숨겨왔던 속마음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민정과 조충현은 2016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