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 티아라 소연, 대전 화재사고로 긴급대피…심각했던 상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집에서 긴급 대피했다.

13일 소연은 "저희 집은 연기 때문에 냄새가 너무 심해 일단 집에서 대피해 급하게 나왔는데, 갑자기 토토로를 데리고 갈 수 있는 호텔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일단 같이 대피한 아파트 주민 선수 가족분들이랑 가까운 호텔로 와서 화재 대피 상황, 반려견 동반에 대해 사정을 이야기하는 중"이라며 "저랑 토토로는 일단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컸나 보다.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후 소연은 호텔에 반려견 출입이 불가해 지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소연은 "빠른 사고 복구가 이뤄지길 계속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한국타이어에서 큰 불이 나 타이어 40만 개가 전소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오늘(13일) 오전 11시 초진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13시간이 넘도록 매연·가스 등에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소연은 9세 연상 축구선수 조유민과 지난해 결혼했다. 조유민이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 후 대전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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