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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진짜 '센 애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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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12주년 기념 완전체 컴백을 선언했다. 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 이후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손나은의 탈퇴 후 첫 5인조 체재 컴백인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4월 5일 공개하는 미니 10집 '셀프'는 '본 모습' '자아' '자신'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에이핑크 본연의 모습을 존재감 있게 담아낸 앨범이다. 2011년 '몰라요' 데뷔한 이래 '미스터 츄' '노노노' '응응' '덤더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에이핑크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라 기대를 모은다. 에이핑크는 4월 15~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핑크 드라이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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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도 잘해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4월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2017년 미니 1집 '원', 2019년 디지털 싱글 '아이' '웃으며 인사해' 등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 유려한 춤선과 탁월한 리듬감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 능력에 오랜시간 갈고 닦아온 프로듀싱 능력까지 더해져 어떤 창작물이 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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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 필요 없는 '4세대 최강' 아이브가 4월 10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021년 '일레븐'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음악방송 통산 37관왕을 기록,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만큼 이들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하늘로 치솟은 상황.
아이브는 컴백과 더불어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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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번 앨범에는 지난달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한 미공개 신곡들을 비롯한 새롭고 독창적인 에스파만의 노래가 수록돼 기대를 높인다.
에스파는 8월 11~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열리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해당 페스티벌에 K팝 그룹이 초청된 것은 에스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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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는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로 초동 20만장을 넘긴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그동안 발매한 3장의 미니앨범 누적 판매량으로 미니언셀러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했고 '제3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도 2관왕을 받아냈다.
케플러는 15일 일본 싱글 2집 '플라이-바이'를 발매했으며 5월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