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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혜교는 대단하고, 아이유는 지혜롭고.
이도현은 극 중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의 조력자 주여정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도현은 "(송)혜교 누나와 김은숙 작가님 작품에 제가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그런데 그런 걱정 할 필요없었다. 너무 연기를 맞춰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셨다. 누나는 내가 뭘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연기적으로 신을 완벽히 만들어주셨다. 대단하시다"라고 밝혔다.
tvN '호텔 델루나'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이도현은 촬영 당시 아이유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누나에게 많이 물어봤다. 누나는 항상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 고마웠다"고 밝힌 이도현은 "누나가 해줬던 말 중에 좋았던 게 '마음가짐을 한 부에 한 신만 네가 성공한다고 하고 해라. 마음을 내려놔야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편안한 현장이 될 거다'였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 '어게인18' '스위트홈' '5월의 청춘' 등으로 20대 남자배우 톱 대열에 올라선 이도현은 이날 방송에서 "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거만해보이면 뺨을 때려달라고 했는데 시도때도 없이 리더라. 초심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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