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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쇼호스트 정윤정의 욕설 논란이 채 가시기 전에 유난희의 막말이 논란이다. 특히 유난희는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언급해 비난이 거세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유난희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3월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난희 건에 관한 심의를 진행, 의견진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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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윤정은 판매하던 화장품이 '완판' 됐으나 다음 여행상품 방송 때문에 조기 종료를 할 수 없다며 "XX"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정윤정은 "여행상품은 딱 정해진 만큼만 방송한다. 이씨.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며 거침없이 욕설을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했지만 정윤정은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며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 언어를 사용한다. 죄송하다. 그래도 예능처럼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냐"라며 무성의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다.
이후 팬들은 정윤정의 SNS에 질타하는 댓글들을 남겼지만 정윤정은 "나를 굉장히 싫어하나 보다. 그러면 내 인스타그램, 내 방송 절대 보지 마라. 화나면 스트레스가 생겨서 님 건강에 안 좋다"는 황당한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화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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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홈쇼핑들의 '손절'이 본격화 되자 정윤정은 "많은 분들께서 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저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뒤늦은 사과문을 남겼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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