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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춘월담' 청춘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선보여진다.
사진 속 박형식(이환 역)은 왕좌에 앉아 진중한 왕세자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가 하면 오랜만에 내관복을 벗은 전소니는 양갓집 규수다운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표예진(장가람 역)과 윤종석(한성온 역), 이태선(김명진 역) 역시 해맑은 미소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얼굴을 맞대고 한데 모여 있는 모습에서는 극 중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의기투합한 청춘들처럼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감독으로 변신해 자신만의 디렉팅을 선보이는 한편, 갓 위에 물건을 올려놓고 균형감각을 자랑하는 등 카메라 안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깜짝 개인기도 시선을 끌어당긴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 오는 4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17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