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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내가 '딸 바보' 남편과 교육관으로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아내는 교육관이 부딪친다고 말한다. 남편은 딸이 유치원에서 첫 견학을 간 날, 회사에 휴가를 내고 미행해 따라가기까지 했다고. 반면 아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딸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 한다.
남편은 여전히 자신의 교육법이 문제없다고 생각하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수학여행 대신 가족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라는 계획을 밝힌다. 이외에도 남편이 딸의 학원에 따라가 하는 행동들이 밝혀지자 이수근은 "학원 선생님도 불편할 것 같다"라며 당황하고, 직업이 학원 원장인 아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뿐이다.
반면 이런 남편의 애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에서는 남편의 부족한 돌봄 스킬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서장훈은 "아이가 이렇게 하고 있으면 해결을 해줘야 한다"라며 도움을 주고, 남편은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라며 반성한다.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스킬들이 공유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0회는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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