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더 글로리' 주여정의 선택은 문동은이었지만, 배우 이도현의 마음은 임지연에게로 향했다.
'더 글로리'가 파트1에 이어 지난달 10일 공개된 파트2까지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소식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네티즌들은 4월 1일 '만우절'에 전해진 깜짝 열애 소식에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과 동시에 축하를 보냈다.
|
더불어 임지연과 이도현이 과거에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 2020년 대만 MTV 한 예능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순댓국을 너무 좋아해서 순댓국을 잘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또 성격이 털털하면서 쿨한 여성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지연도 지난 2016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상'과 '연하' 중 망설임 없이 "연하"라고 답하며 "장난스러우면서도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도현 역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는 매력을 발산하며 앞서 임지연이 언급한 이상형과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1995년생인 이도현은 올해 29세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도현의 입대 일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당연한 의무인 만큼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임지연도 이도현이 올해 중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34세 나이에 '예비 곰신'이 됐다.
또한 임지연은 이날 열애 인정과 함께 기존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체결 소식까지 전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던 만큼, 그의 연기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도현은 JTBC 새 드라마 '나쁜엄마'와 영화 '파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