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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역 배우 오지율이 열애를 고백했다.
좋아하는 배우로는 송혜교와 박은빈을 꼽은 오지율. 오지율은 두 사람을 꼽은 이유에 대해 "당연히 잘하니까"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 촬영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철봉 장면이 어려웠다. 제가 철봉을 잘 못해서 겨울방학 동안 손에 굳은 살도 박히고 물집도 생겼다"고 토로했다. 엄마 아빠 역을 맡은 임지연과 정성일에 대해서는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는데 아빠 역할을 맡은 배우님께서는 아이가 있는 분이라 저를 잘 돌봐주셨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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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율은 "같은 방과후 수업을 다닌다. 제가 1학년 때부터 좋아했는데 계속 살펴보고 있었다. 집이 같은 단지여서 방과후 끝나고 집 갈 때 같이 갔다"며 "제가 용기를 내서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응'이라고 대답한 거다. 둘 다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말을 못했던 거다. 그래서 사귀게 됐다"고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남자친구의 어떤 점이 좋아 보였냐"는 질문엔 "성격도 되게 쿨하고 잘생기고 운동도 되게 잘한다. 태권도 학원 다니는데 조금만 더 하면 품띠가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자"라고 남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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