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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고딩엄마 남편의 모습이 불과 5년 전 제 모습입니다."
이와 관련 '고딩엄빠'의 MC 하하가 끝이 없는 '맥주 사랑'을 드러낸 철부지 남편 임준영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본다. 먼저 이들 부부의 재연 드라마 속에서 남편 임준영은 '비즈니스'를 위해 매일 같이 술을 먹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남편분의 모습이 불과 5년 전 나의 모습"이라고 고해성사를 한다.
이에 게스트 랄랄이 "비즈니스 술자리의 심리가 무엇이냐,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하하는 "고깃집 사업을 오래 해온 입장에서,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핑계다"라고 자폭(?)해 거울 치료에 성공한다. 더욱이 '이봉원 아내' 박미선이 "남자들의 술자리가 궁금해서 참석해 봤는데, 진짜 별 얘기가 없더라"고 덧붙이자, 남성 출연진 모두가 빵 터지며 '극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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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24시간 맥주와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임준영이 아내의 '극약 처방'으로 인해 난생 처음으로 여섯 살 아들과 함께하는 1:1 데이트에 돌입했는데, 기상천외한 육아 방식으로 인해 출연진 전원이 머리를 부여잡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철부지 남편 임준영이 '고딩엄빠' 출연을 계기로 '갱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드라마틱한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