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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케이팝 제너레이션'의 메시지가 최종화에서 공개된다.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측면에서 케이팝팬들이 가진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노력의 에피소드도 담겨진다. 특히 과도한 구매를 유도하는 케이팝 소비 시스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케이팝 팬덤 환경단체 '케이팝포플래닛'의 캠페인과 아티스트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NCT 도영 팬덤의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콘텐츠의 주제로 삼아온 유튜브 채널 '지켜츄'의 아티스트 츄가 직접 출연해, 제작과정에서 느껴온 보람과 실제로 체감한 아티스트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케이팝이라는 음악의 힘으로 연결된 사회적 연대의 이야기도 다뤄진다. 한국, 태국의 시위 현장에서 불리웠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의 노래를 통해 새로운 세대가 케이팝을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해왔는 가를 살펴본다. 특히 미디어를 통해 전파된 노래가 자국의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 태국 현지 취재를 통해 잘 다뤄지지 않았던 케이팝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케이팝의 바이블로서 케이팝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할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8화는 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