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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경규가 윤세아에게 비혼을 적극 추천했다.
이에 윤세아는 "그냥 지금 인생이 너무 평화롭다"고 밝혔고, 이경규는 이를 듣자마자 "그럼 하지 마라. 왜 불행한 길을 찾아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는 "왜 그러냐.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면 하면 좋지 않냐"고 대꾸했지만, 이경규는 "좋은 사람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멀리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준현은 "형 진짜 최악이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경규는 "우리 딸한테도 했다. 했는데 갔다. 내가 못 말린다. 그래서 내가 '외로운 길 한 번 가봐'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는 "아빠 보고 가는 거다. 아빠가 집에 잘했으니까 '신랑도 잘하겠지'하고 가는 거다"라고 했지만, 이경규는 "아빠는 집에 잘 안 들어갔다. 우리 딸은 그걸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안 들어가는 게 좋은 거 아니냐는 윤세아의 물음에 "좋은 거다. 딸이 그걸 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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