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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소개팅女 문자에 14일간 답장無…서장훈 호통에 곧장 '애프터' 신청('미우새')[SC리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4-10 07:53


이상민, 소개팅女 문자에 14일간 답장無…서장훈 호통에 곧장 '애프터' …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소개팅 상대에게 14일간 연락을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지난 방송에서 소개팅했던 김유리 씨와 애프터 데이트를 했다.

먼저 이상민은 김종민 김종국과 만나 "(소개팅 후) 그분에게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 근데 내가 지금까지 답장을 안했다"라고 말했고 MC 신동엽은 "미친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 알지 않냐. 난 어떤 프로그램이든 끝나면 바로 집에 간다. 집과 일만 있다. 이렇게 7~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밖에서 한 번도 누굴 만난 적이 없는데 첫 만남이 소개팅이다. 너무 괜찮으신 분이 나와서 나를 잘 알고 있고"라며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내가 겁이 났다"라 전했다.


이상민, 소개팅女 문자에 14일간 답장無…서장훈 호통에 곧장 '애프터' …
다시 약속을 하고 만난 이상민과 김유리 씨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새벽 4시에 약속을 잡은 이상민은 "회가 가장 맛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경매를 한다. 그때 경매로 받은 고기로 회를 먹으면 맛있다"며 "유리씨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려고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날 김유리 씨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다정다감한 행동에 설렐 때가 있고 그때그때마다 다른 것 같다"라 말했고 이상민은 곧장 킹크랩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노량진' 삼행시로 "노력하는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심이 너무 없어 보일진 모르겠지만. 진짜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이에 김유리 씨는 "약간 반성문 같기도 하다"라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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