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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연석부터 가수 토니안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주차장 화재사고로 팬들과의 만남이 잠정 연기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토니안은 오는 5월 19-2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했다. 무려 6년 만에 팬들과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만큼 아쉬움도 컸다.
토니안 외에도 오는 5월 6일 가수 양지은은의 첫 단독 콘서트도 무산됐다. 11일 양지은은 "다음달 6일 토요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예정이었던 제 단독콘서트 '듣다'가 이화여대 주차장 화재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라며 "현재 제가 5월 주말 일정이 꽉 차 있는 상황이라 최대한 빨리 일정을 조절해서 장소 재협의 후 서울 콘서트 재공지를 띄우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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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21~30일 예정된 김윤아 단독 콘서트 '행복한 사랑은 없네'도 화재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31일 이화여대 ECC 주차장 내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5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복구작업 등으로 예정된 모든 일정이 취소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오랜기간 팬들과 만나지 못한 가운데, 콘서트 취소는 가수와 팬들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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