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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엄정화가 '차정숙'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저도 오랫동안 좋은 드라마를 만나고 싶었고, 배우는 항상 촬영장에 있고 싶다. 자의든 타의든 멀어져 있는 시간이 있을수록 작품이 항상 그런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닥터 차정숙' 책을 보니 의학 드라마라더라. 너무 설레서 읽는데, 차정숙의 도전이 너무 좋더라. 어떻게 보면 저와 닮아 있고, 저의 시점에서 뭉클하게 공감할 수 있게 돼서 이 드라마는 너무 제가 갖고 싶었던 책이었다"고 말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코미디.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