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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4기 승무원 출신 옥순이 첫인상 투표에서 3표를 받으며 인기녀에 등극했다.
영호는 "34~35살에 결혼할 뻔했는데 그때 못한 게 큰 것 같다. 그 이후로 예의를 지킨다고 2년 동안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 후 소개팅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타일리시한 외모로 눈길을 끈 영철은 "성악을 해서 밀라노에서 유학을 했다. 오페라도 하고 콩쿠르에서도 많이 우승했다"며 남다른 스펙을 자랑했다.
광수는 "과거 경찰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그전에는 장교로 군대에 있었고, 현재는 노무사에서 8년째 근무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상철은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이라며 "이상형과 상관없이 끌리는 분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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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는 "울산에 살고 있다. 울산에서 남자를 많이 만나보고 사내 연애도 많이 했는데 제 짝이 울산에 없나? 싶었다. 장거리 연애도 상관없다"며 적극적인 마음을 전했다.
옥순의 등장에 데프콘은 "블랙핑크 제니 느낌이 난다. 너무 스타일리시하다"라며 감탄했다. 외항사 승무원 출신 옥순은 "카타르에 오래 있다 보니 결혼이 늦어진 것 같다. 비행도 너무 많았다. 10년 전이 마지막 연애다. 저는 거의 모솔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시를 많이 받았는데 유부남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분이 솔로인 척 접근을 했다. 저는 절대 못 속인다. 다 알아서 만나지 않았는데 그 다섯 명의 대시가 한 해에 일어났다. 멘탈이 무너지고 마음이 닫혀있어 (연애가) 조심스러웠다. 아무나 못 만나겠더라"라고 말했다.
단아한 현숙의 등장에 데프콘은 "누굴 닮은 게 아니라 그냥 너무 예쁘다. 골드 미스라니"라며 놀라워했다. 현숙은 "고모할머니의 추천으로 나가게 됐다"며 과거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지역 예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털어놨다.
다 함께 식사를 한 후, 첫인상을 투표를 하는 시간. 옥순과 정숙,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다. 영수의 선택은 옥순이었다. 영호와 영식까지 옥순을 선택하자, 옥순은 "다른 여성분들이 속상해하셔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남은 남자들의 선택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