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4기 옥순이 "거의 모솔" 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는 40대 전후 '골드 미스&미스터'들이 등장했다.
옥순의 등장에 데프콘은 "블랙핑크 제니 느낌이 난다. 너무 스타일리시하다"라며 감탄했다. 실제 옥순은 큰 키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한눈에 확 띄는 미모를 자랑했다.
외항사 승무원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옥순은 "카타르에 오래 있다 보니 결혼이 늦어진 것 같다. 비행도 너무 많았다. 10년 전이 마지막 연애다. 저는 거의 모솔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시를 많이 받았다. 유부남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분이 솔로인 척 접근을 한 적이 있다. 저는 절대 못 속인다. 다 알아서 만나지 않았는데 그 다섯 명의 대시가 한 해에 일어났다. 멘탈이 무너지고 마음이 닫혀있어 (연애가) 조심스러웠다. 아무나 못 만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모든 출연자가 다 함께 식사를 한 후, 첫인상을 투표하는 시간. 옥순과 정숙,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는데 그런 인기남 영수의 선택은 옥순이었다. 영호와 영식까지 옥순을 선택하자, 옥순은 "다른 여성분들이 속상해하셔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남은 남자들의 선택은 다음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