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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꽃차 브랜드를 꿈꾸는 이인표 씨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처음 인표 씨가 꽃차에 관심을 두게 된 건, 꽃을 사랑하는 어머니가 만든 꽃차를 맛보면서부터다. 대학 졸업 후에는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취직했으나 갑부가 꿈꾸는 인생을 이루기 위한 비용을 벌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그간 모은 종잣돈으로 중국에서 당시 유행하던 국산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업에 도전했으나 연이은 실패를 맛봤다. 결국 모든 것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인표 씨는 어머니의 '꽃차'라는 희망을 만난 것이다. 그는 꽃차 사업을 결심한 뒤 식용 꽃을 구하기 위해 전국 농가를 헤매고, 꽃 본연의 색과 향, 맛을 살리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이후 인표 씨는 다양한 형태의 꽃차를 판매해 유명 호텔과 카페 등 국내 1,500여 곳에 납품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납품처만 약 100곳에 이르게 됐다. 여기에 해외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표 씨가 올리는 연 매출은 약 19억 원이라는데.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