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가이드 이경규와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4인방이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 첫 회동을 가진다. 그런 가운데 예능 대부 이경규를 휘어잡는 천적 노사연이 등장하고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신경전에 현장이 아비규환이 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꽃보다 경규'의 가이드로 나선 주인공은 방송 42년 차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 그는 "여자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게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라며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어 "방송으로 간 호주 여행에서 공황장애를 앓았다"라고 아찔했던 여행의 기억도 소환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또한 이경규는 방송 45년 차 선배 노사연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안절부절못하고 말까지 버벅대며 '버퍼링 토크'를 펼친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은다.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던 이경규의 색다른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이에 박미선은 "사이 나쁜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는 느낌"이라고 앞으로 펼쳐질 여행에 불안감을 표현한다. 이처럼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는 '청일점 가이드' 이경규와 '여사친' 4인방의 여행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