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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시즌2를 하게 됐을 때 너무 기뻤고, 다시 '무지개운수'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개무량했다"며 "한편으로는 '시즌1의 사랑을 2가 잘 채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작가님이 다행히 시즌1의 대본을 1부부터 10까지 써주셔서 톤 앤 매너를 이어갈 수 있지만,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 스태프 분들이 모두 새롭게 오셨다 보니 그 기운을 잘 받아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가 많은 분들에 더 큰 사랑을 받게 되니까 얼떨떨한 것 같다. 방송 끝나고 축하 연락도 많이 받았다. 촬영하면서 고생했던 시간도 있었는데, 마지막 회가 딱 끝나니까 눈물이 났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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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방영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시즌3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이제훈은 "다들 시즌3에 대한 부푼 기대감이 있다. 다만 배우들이 아직 정식으로 제안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할거에요!'라고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만약 시즌3를 합류할 수 있게 된다면 무조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