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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지혜의 첫째 딸 태리 양이 타고난 연예인 포스를 자랑했다.
이어 "사실 원래 우리 딸이랑 저랑 둘이 찍고, 남편은 매니저로 왔다. 남편은 대역을 쓰기로 했는데, 대역 가기 위해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라며 세 가족이 찍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아주 싼 가격에 역 제안을 했다"는 이지혜는 "광고는 들어오는 것만 하는게 아니다. 들이 댈 수도 있는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 문재완은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화이팅"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태리 양은 엄마의 촬영 모습을 디렉팅하며 감독님 포스를 뽐냈다. 촬영장을 즐기는 태리 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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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선배처럼 보였지만, 이지혜도 본격적인 광고 촬영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태리 양과 환상호흡으로 NG가 거의 없이 촬영을 이어 갔다. 태리 양은 "진짜로 먹고 싶다"라며 연기가 아닌 진짜 먹방을 보이기도. 이에 이지혜는 "평소에 연기를 잘 하는 엄마랑 살다보니"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기를 많이 시켰거든. 잘하니까 고맙다. 정말 컸다"라며 훌쩍 큰 태리 양의 모습에 감동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태리 양에게 "내일 학교 갈거에요? 광고 찍을거에요?"라고 물었다. 태리 양은 "광고요. 광고 찍는게 좋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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