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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로부터 데이트 비용을 받는다.
특이한 게 있다면 남자친구가 늘 계좌이체로 계산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한혜진은 "신용불량자인 것 아니냐"며 의심하는데,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호캉스를 보내려고 한 날 모든 이유를 알게 된다. 이날도 남자친구는 계좌이체로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은행 앱에 문제가 생겼다며 해결하고 온다며 사라진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전화를 한 곳은 은행이 아니라 전 여자친구였고,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에게 빌린 돈을 고민녀와 데이트할 때마다 조금씩 받아내고 있었다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여기에 고민녀의 생일날,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데 왠지 중고인 것 같은 찝찝함을 느낀다. 이후 남자친구는 얼굴에 멍이 든 모습으로 나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충격적인 사실 또한 밝혀진다. 주우재는 "여친깡 아니야? 돌려막기다"라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