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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야와 심형탁이 '티키타카'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야는 "심씨가 힘들면 어쩔 수 없지"라며 "내가 아기해도 괜찮네. 심씨 딸. 심 씨가 빨리 결혼했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내가 빨리 결혼했으면 사야같은 딸이 있겠다고"라고 되물었고, 사야는 "18살이면"이라 웃었다. 이에 심형탁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서운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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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회사에서 돈을 빌려 이자를 메꿨다. 벗어나고 싶어 괴로움을 호소하던 중, 법원에서 민사 소송 관련 편지까지 받았다"며 "어머니가 내 이름 대고 돈을 빌렸다"고 전했다.
심형탁은 "'나 좀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처음으로 통장을 다 바꾸고, 내 속은 서서히 썩어가고 있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내게 욕을 하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덧붙여 심형탁은 "(같이 일했던) 감독님을 다 잃었다, 술 먹으면 예전의 내 모습이 아니었다, 하나둘 씩 사람들도 잃어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