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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임스 건 감독이 "한국 영화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말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정말 흥분된다. 한국에 처음 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모두 한국 영화다. 사랑하는 한국 영화의 탄생지인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이번 시리즈는 마지막 '가오갤' 이야기로 나 역시 만들면서 많이 울고 웃었던 작품이다"며 "영화는 국가별로 다르다. 지난 10여년 동안, 혹은 그 이상 한국의 영화가 전 세계 영화계에서 최고였다. '기생충'(19, 봉준호 감독) '마더'(09, 봉준호 감독) 등 세계 최고다. 여러 액션 영화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곳에 와서 모두가 만나고 우리 영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다.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악녀'(17, 정병길 감독)에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한국 영화 사랑을 전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윌 폴터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