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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와 공개 열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프러포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누구에게 보내는 사인 같다. 프러포즈 받고 싶어서 프러포즈 이야기를 준비했냐"고 질문을 했고 김지민은 당황했다.
이어 김지민은 안토니와 캐서린의 영상을 공개하며 사연을 전했다. 경비행기 운전이 취미인 안토니는 비행 공포증이 있는 캐서린에게 경비행기 데이트를 제안했고 캐서린은 내키지 않았지만 이를 수락해 남자친구와 비행기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타고 있던 비행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캐서린은 극도의 불안감에 얼굴이 일그러졌다. 안토니는 캐서린에게 비상창륙을 해야 하니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고 캐서린은 체크리스크를 읽다 눈물을 터트렸다. 안토니의 체크리스트에 "결혼해 달라"는 프러포즈 글이 적혀있던 것. 안토니의 극단적인 프러포즈 이벤트에 캐서린은 울면서 "넌 정말 멍청이다. 다시는 그러지 마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프러포즈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나"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그냥 자연스러운 프러포즈가 좋다. 김준호에게 항상 얘기한 건 방송을 끼지 말라고 얘기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찬가지로 공개 연애 중인 양재웅도 생각해둔 프러포즈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그냥 조용하게"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민은 "모두 조용히 해"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양재웅은 하니는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 3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