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53)가 수년째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우디 해럴슨(61)과 실제 친형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고백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91세의 어머니가 자신과 우디 해럴슨에게 해줬던 이야기를 회상했다. 그는 "몇 년 전 그리스에서 우리는 둘러앉아 우리와 우리 가족이 얼마나 가까운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당시 어머니가 '우디, 나는 네 아빠를 알았어'라고 했고 우리는 이 '알고 있었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했다. 계산해본 결과 어머니가 두 번째 이혼을 했을 때 동시에 우디 해럴슨의 아버지가 휴가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부 텍사스에 관련 영수증이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 모든 단서는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이 이복형제일 가능성을 높였다. DNA 검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매튜 맥커너히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그는 "53년 동안 친 아버지로 믿고 있었는데 제 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