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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기웅이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에 출연했다.
배우와 화가를 병행 중인 박기웅은 최근 전시회를 마친 근황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의 미술작품을 공개해 '라스'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독보적인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선역이 훨씬 더 많았다. 대신 악역 승률이 100%"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작 '각시탈' 악역 시절을 소환한 박기웅은 "상대 배우들을 지독하게 괴롭히는 장면들이 많아 촬영 내내 힘들었다"라며 8박 9일 촬영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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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