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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나왔다. 이번엔 뇌성마비 축구단을 위해 조용히 축구화를 선물했다.
A 씨는 "예나 지금이나 (임영웅의) 따뜻한 성품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에 더욱 깊이가 느껴졌다"며 "올해 3월 임영웅이 추구하는 같이의 가치를 가장 이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선물인 축구화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메시지로 첫 번째 응원이 시작됐다"라고 적었다.
이어 "군 생활 이후로 영웅이와 함께한 첫 프로젝트이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며 "영웅이가 비밀로 해주길 바랐지만, 이번 선행은 도저히 비밀로 하지 못하겠더라. 영웅아 미안, 비밀로 하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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