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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에드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사라 제시카 파커와 결별하고 첫 번째 부인인 데보라 팔코너와도 결혼 12년 만에 마약 때문에 이혼하게 된 로다주의 사연에 출연진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내 로다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여자의 등장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반전된다. 여성의 정체는 바로 현재 로다주의 아내인 수잔 레빈. 30년 넘게 지속된 로다주의 마약 중독을 끊게 만든 수잔의 헌신적 사랑에 출연진들은 훈훈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로다주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김승수는 "좋은 여자를 세 명씩이나 만나다니"라며 부러움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