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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서세원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거액 유산은 낭설이며, '돈 10원도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서세원의 지인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서세원씨는 한국에서 여러 활동을 했고 사업을 통해 상당히 많은 재산을 축적해 왔다고 알려졌다"며 "하지만 캄보디아에서 현실은 달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진호는 "프놈펜의 비즈니스 호텔을 검색해보니 하루에 2~3만원대, 비싼 곳도 10만원 아래였다"며 "실제 서세원씨가 묵은 곳은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 아니었다. 8살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비즈니스 호텔을 잡아서 거주했다"고 말했다.
또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설교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진호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당뇨로 인해서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서세원씨를 자주 봤던 분들도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간 캄보디아에 거주해온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가 왔고 결국 사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