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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환갑수발러' 이경규가 가이드 파업 선언을 했다.
조혜련은 "오빠 소원 좀 들어줘"라며 애교를 부리며 이경규의 얼굴에 팩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사친들은 베트남 전통옷인 '아오자이'를 사러 가기로 했다. 또 물을 끓이고 있는 박미선에게 이경규는 "아침엔 라면이다"라며 자연스럽게 라면을 주문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여사친들은 씻고 나온 이경규를 위해 메이크업, 헤어까지 풀 세팅으로 꽃단장해 주며 '뀨준표'로 변신시켰고, 이경규는 싫다고 툴툴거리면서도 고분고분 얼굴을 내어주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밖으로 나온 이경규는 첫나로가 다르게 바로 택시를 잡는 모습을 보였고, 박미선은 "어제에 비해 안정감이 좀 있다"라고 감탄했다.
이때 이경규는 음식과 스케줄을 물어보는 여사친들에게 "너희 먹고 싶은 거 먹어"라고 시큰둥하게 이야기했고, 조혜련은 "오빠가 가이드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 어제 오빠 지인찬스 말고 한 게 뭐있냐"라고 지적했다.
결국 폭발한 이경규는 "됐어! 끝났어"라며 가이드 포기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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