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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평범한 화보도 그라비아 데뷔로 곡해돼 비난받게 된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연예 활동에 대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또한 "내가 이번에 촬영한 안건은 스무 곳이 넘는 언론이 바라는 그런 행보도 데뷔도 아니다. 영매거진 측에서는 여러 가지 좋은 의미로 써준 인터뷰다. 그라비아를 찍어서 행복하다고 얘기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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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행보도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공개된 화보를 통해 예상치 못한 그라비아 데뷔설이 불거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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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영 매거진이 언급한 '그라비아'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콘셉트 화보물이다. 여성 모델이 비키니 차림이나 세미 누드를 찍은 화보 콘셉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성인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러한 세미 노출 화보는 일부분이며 주로 16세에서 18세의 소녀 모델들의 청순한 매력이 담긴 패션 화보를 표방하고 있다. 젊은 여성 모델들이 연예계 공식 데뷔전 유명세를 얻기 위해 참여하는 화보 촬영으로 일본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사와지리 에리카를 비롯해 일본 대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후카다 쿄코 등도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데뷔 초반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배우로 정식 데뷔한 하연수 역시 초반 일본 활동에서의 화제성을 얻기 위해 패션 화보 일환으로 그라비아 촬영에 참여했지만 국내에서 성인물 데뷔로 와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