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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상상 초월 '더치페이' 소비 철학을 펼쳤다.
이에 슈카는 "본인은 선배한테 얻어먹었으면서 후배들에게 더치페이를 전도하냐"라고 반문하자, 곽윤기는 "더치페이를 하고 싶었지만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사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얻어먹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곽윤기는 "요즘에는 각자결제가 잘 되어 있어서 더치페이가 당연하다. MZ 세대들은 얻어먹기 싫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주 행운의 세대"라고 말했고, 곽윤기는 "제가 중간에 걸쳐 있는 세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곽윤기는 에너지바 소비 방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훈련 일정에 맞춰서 먹으려고 한 달에 한 번씩 구입한다. 그런데 꼭 '한 입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는 먹는 만큼 가격을 받는다"라며 에너지바 ¼ 가격인 300원까지 철저하게 받아낸다고 해 '라스' MC들을 경악케 했다. 김구라는 "앞으로 곽윤기를 만날 때마다 내가 사겠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또한 곽윤기는 상대방에게 더치페이를 유도하는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청자들도 놀랄 만큼 좋은 전략이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치페이 전도사' 곽윤기의 더치페이를 유도하게 만드는 전략의 정체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