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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에 동업 해지 요청을 했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 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볼게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요XX는 요X이라는 브랜드에 동업 해지 요청 중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문의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먼저 언급 드리기 전에 안내드리오니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박지연은 판매를 시작한 떡볶이 제품이 타사 브랜드의 제품과 동일한 성분이라며 카피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박지연은 공문을 공개하며 "개발 기간 동안 많은 정성을 들여 테스트 및 샘플링 업무를 진행해왔으며 함량과 성분 또한 다르다. 어떤 사유로도 카피 제품이라 비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음을 증명한다"라고 해당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그러나 결국 박지연은 해당 브랜드 동업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다음은 전문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아요.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볼게요.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요X.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것 같아요.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이,
그 과정 속에서 고객님들만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되어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죄송스러운건
제 제품을 고객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해
가장 속상할 따름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요XX는
요X이라는 브랜드에 동업해지요청중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문의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먼저 언급드리기 전에
안내드리오니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고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더욱이 그러할 것입니다.
그 동안 요X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