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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진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레드북'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
지난달 개막한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다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안나와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안나 역에는 박진주와 옥주현, 민경아가 맡아 열연 중이다.
앞서 옥주현 역시 15일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한 바 있다. 이에 옥주현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 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 하셨다"며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