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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수종이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최수종은 남다른 검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신혼 초에 산 구두를 밑창을 갈면서 아직 신고 있다. 결혼반지도 30년째 착용하고 있다"며 너무 오래 써서 하희라가 질색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그것은 바로 내복으로 최수종은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사극을 찍을 때 내복을 기본 4벌을 착용한다. 아무리 좋은 내복도 오래 입으면 보풀이 생긴다. 근데 안에다 입으면 그게 뭐 어떤가. 15년째 입고 있는 내복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희라가 명품백에 관심이 없다면서 "감사하게도"라는 표현을 써 폭소를 안겼다. 하희라가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귀금속을 못 한다는 설명도 더하자, 유세윤은 "왜 이벤트의 왕이신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