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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수위 높은 파격 멘트 때문에 결국 마이크를 압수당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홍진경이 아니다. 홍진경은 김숙과 남자 1호가 공통의 관심사 떡볶이로 대화를 이어 나가자 김숙에게 "내일 저녁에 우리 집에 배달 올 수 있어요?"라고 지시하더니 "요즘에는 밤에 유독 외로워요"라며 진도 빼기에 박차를 가한다. 깜빡이 없는 홍진경의 멘트에 경악하며 이를 단속하던 멤버들은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홍진경의 마이크를 압수하기에 이른다.
계속되는 홍진경의 망언 퍼레이드에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하지마"라는 말만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에 홍진경은 "너희들 멘트는 뭐 괜찮은 줄 알아?"라며 참았던 서러움을 폭발, 결국 김숙 소개팅 성사를 위한 연애 코치는 뒷전이 된다고 해 소개팅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2 '홍김동전' 34회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