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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옥토버시네마 제작)이 개봉 이틀 차 흥행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재미와 감동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날 9만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쟁쟁한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한국 영화로는 50일 만에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개봉 이틀 차도 '드림'은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첫날 스코어와 비교했을 때 약 4만명의 관객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불안한 1위를 지켰다. 게다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이날 '드림'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차이는 단 1만3979명 뿐. 누적 관객수 차이 역시 2399명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드림'의 뒤를 맹추격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