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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금이야 옥이야' 배우 최재원이 감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선달을 무척 따르는 잔디가 그 일을 봤으면 얼마나 실망했겠냐며 다신 그런 모습 보이지 않겠다고 할 때까지 잔디 만날 생각 말라는 강산에게 선달은 잔디가 상처받는 게 무서운데 처가에서 그 꼴로 사냐며 비웃었다. 이어 새 출발해서 새엄마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았겠냐며 마냥 기다리라고 하는 게 퍽이나 잘한 짓이라고 화를 냈다.
가겠다는 강산에게 시간 되면 콜라텍에 들러 화진씨에게 인사하라고 끝까지 미련을 못 버리던 선달은 밥을 떠먹여줘도 뱉어낸다며 한심해했다. 혼자 있게 된 선달은 거울을 보며 잔디가 준 넥타이를 하니 한 인물도 아니고 두 인물 난다며 조각 같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서준영 분)과 입양아 옥미래(윤다영 분)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찡한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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