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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안장 없이 승마에 도전한 유재석이 정신이 번쩍 드는 마라맛 교감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정준하, 이미주, 특별 게스트 주우재는 곶자왈 말 구조센터에서 말들과의 힐링 하루를, 하하와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은 제주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잡고 일한 만큼 한끼를 얻어 먹는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냈다.
"해녀 되고 싶었다"라던 신봉선은 중급자 코스를 휘저었고, 하하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중급자 코스에도 포기를 모르는 소라 집착남으로 변신, 소라를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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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유재석과 정준하, 이미주, 주우재도 특별한 제주 한 끼를 먹은 뒤, '말 뷰티 케어숍'을 열었다. 이에 '가위손'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첫 손님 천둥이의 말갈기를 섬세하게 다듬어줬고, 그때 기분이 좋아 코를 벌름벌름거리는 천둥이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털 관리, 말발굽 갈기, 샤워, 세수까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천둥 케어에 나섰다. 그때 세수하는 천둥이의 모습에 정준하는 "재석이다. 똑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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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겁 많은 유재석은 선뜻 나서지 못하다가 용기내 승마에 도전했다. 안장 없이 말에 올라타 달리던 유재석은 말 못할 고통에 "아악 나의 거기가!"를 외쳐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 고통받는 유재석의 모습에 이미주, 주우재는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