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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과거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돌려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구혜선은 "2002년에 데뷔했는데, 데뷔하고부터 그랬다. 그게 일상이었다. 마스크 쓰고 다니고, 물건을 택배로 구매하고. 편리하게 변화하는 것들을 잘 안 따라갔다. 은행에서 앱을 까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도 직접 갔다. 소비가 편해지면 늘어나니까, 시스템을 불편하게 갖춰야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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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을 받았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받으려고 빌려준 게 아니다. 사실 갚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고를 바꾼 거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나마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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