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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배우 김수미의 깜짝 발언에 당황했다.
윤정수는 김수미에게 잘못한 게 있다며 "고등어찜과 갈비찜을 주신다고 해서 받으러 갔다가 음식보다 생전 처음 본 냄비가 탐이 나서 안 돌려드리고 그냥 가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그 냄비를 내가 유럽에서부터 안고 왔다. 나는 반찬을 싸 주면 그릇 안 갖고 오는 놈을 제일 싫어한다"며 정색해 윤정수를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이에 김숙은 "빨리 거기에 뭐 다른 것 넣어서 드리라"며 거들었지만 김수미는 "정수야 너 그냥 써"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