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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틴탑 캡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역대급 민폐를 끼치며 퇴장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평소 모습과 방송에서의 모습이 거의 차이가 없지만 컴백했을 때 다시 날 숨겨야 한다면 차라리 안하고 말겠다. 사실 카메라를 싫어하는데 10여년간 적성에 안맞는 꼬라지를 해줬다. 계산해봤을 때 내 연봉이 6000만원 정도 되는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막노동을 하더라도 맞는 걸 하는 게 맞지 않나. 또 팀에 위해가 된다면 팀에게 미안할 것 같다"고 탈퇴를 고려 중이라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11월 전역했을 때만 해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활동 의지를 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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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캡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컴백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 측은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