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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국내판 '인어공주'로 발탁됐다.
디즈니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 다니엘은 새로운 분야인 뮤지컬 노래와 더빙 연기에 도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디즈니 본사 오디션을 통해 이번 에리얼 역에 캐스팅된 다니엘은 오디션 준비 단계부터 연습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오디션 현장에서 악보만 주어진 채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가창과 대사 테스트들을 거쳐 최종 에리얼 역에 낙점되었다. 특히, 영화 '인어공주'의 화면 속 에리얼의 영어 입모양과 타이밍에 맞춰 한국어 노래와 대사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으나,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니엘의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뮤직비디오 티저 2종이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각각 공개되며 눈길을 끈다.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소중한 것들' 티저 영상에서 극 중 에리얼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인간 세상의 물건들에 대해 노래하는 장면을 엿볼 수 있으며, 더 넓은 세상으로 가고 싶은 에리얼의 마음을 담은 '간절한 소망' 티저 영상은 디즈니 코리아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어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 다니엘의 노래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