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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가 섹스리스와 다이어트, 시댁 의존증과 욕설, 만취 등 다양한 고민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은 3쌍 부부의 상처 봉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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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내의 과음과 블랙아웃으로 결혼에 적신호가 켜진 빨강 예비 부부는 여전히 결혼이라는 주제를 두고 동상이몽,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빨강 예비 남편은 "결혼이라는 게 제가 느끼기에는 좋은 이미지는 아니에요"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빨강 예비 아내는 "안정적으로 보여지고 싶어서 결혼을 원한다"라며 정반대 결혼관을 밝혔다. 그리고 MC 한상진이 "결혼 준비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뭐예요?"라고 묻자, 빨강 예비 남편은 "솔직히 배우자죠"라는 폭탄 발언을 해, 빨강 예비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것인지 긴장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