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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택배기사'가 갑작스러운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공개 이후 온라인 상에는 '택배기사'가 2019년 11월 발매된 게임 '데스 스트랜딩'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데스 스트랜딩'은 주인공이 대재앙으로 해체된 미국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샘 포터 브리지스가 미국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고 사망한 대통령의 딸을 테러리스트 조직으로부터 구출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
'택배기사'가 물품을 옮기는 것이 해당 게임과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데스 스트랜딩'은 2019년 발매된 게임으로, '택배기사'의 원작이 된 웹툰의 발매일인 2016년보다도 늦지만, 해당 게임의 예고편이 2016년 6월에 공개됐다는 것을 들며 '택배기사'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이어지는 것. 그러나 짧은 예고편만이 공개된 상황에서 이를 표절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