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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런닝맨' 전소민의 선택은 결국 강훈보다 조세호였다.
첫 미션은 런닝볼을 걸고 '21점 내기 탁구' 였다. 강훈이 속한 NO전소민팀은 맹활약하며 런닝볼 3개를 받았고 강훈은 런닝볼에 '조세호' 이름을 다 적어넣어 폭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미션은 '헤딩 탁구'로 전소민의 선택으로 팀이 정해졌다. 전소민은 지난주 레이스에서 강훈과의 엇갈린 취향으로 모두를 안타깝게 했는데 이번엔 심리전에 성공하며 유재석, 김종국, 양세찬에 이어 강훈을 팀원으로 맞이해 팀 승리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미션은 대형 이름표 뜯기로 이름표가 뜯기면 전소민과 식사를 해야 하는 미션이었고, 짓궂은 멤버들은 소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소민이가 강훈이 번호표 뜯기길 바라던데 안 뜯겠다"라며 하는가 하면, 전소민은 유재석에게 "지석진, 하하, 조세호 이름표 뜯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일요일 간판 예능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