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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미방 애정신 공개 논란에 "김지연과 상의 후 올린것" 해명 [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5-22 15:32 | 최종수정 2023-05-22 15:32


우도환, 미방 애정신 공개 논란에 "김지연과 상의 후 올린것" 해명 [종…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우도환이 '조선변호사' 미공개 방영분인 러브신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우도환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3년 만에 복귀작이라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너무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하신 '조선 변호사' 스태프분들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는 종영 소감과 함께 MBC 드라마 '조선 변호사'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우도환과 상대배우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의 미공개 러브신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이불에 누은 채 김지연을 뒤에서 끌어안거나 귀 뒤쪽에 뽀뽀를 하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


우도환, 미방 애정신 공개 논란에 "김지연과 상의 후 올린것" 해명 [종…
우도환은 종영 후 드라마 팬들을 위해 미공개 영상분을 올린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팬들은 상대 배우이자 현재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김지연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우도환을 비판했다. 우도환의 SNS에는 "방영을 안 한 장면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상대 배우가 아이돌 출신인데 배려가 없다" "게시물 내녀달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미방영분이지만 드라마의 한 장면일 뿐이다" "평범한 애정신일 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줘서 고맙다"는 반대 의견도 이어졌다.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우도환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우도환은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미공개 장면은 제작사와 상대 배우의 합의하에 올렸다"며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많아서 올린 것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 변호사'는 지난 20일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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