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톡파원 25시'의 랜선 여행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송끄란 기간 동안 개최되는 '방센 모래 조각 대회'와 '송끄란 물 축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센 모래 조각 대회'에는 전통적인 모래 탑 모양부터 화려한 모래 조각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했고 '송끄란 물 축제' 현장에는 서로 물을 뿌리고 맞으며 액운을 씻어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다음으로 '톡파원 25시' 최초로 슬로베니아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슬로베니아 '톡'파원은 수도인 류블랴나의 프레셰렌 광장부터 피란까지 곳곳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슬로베니아의 매력을 전했다. 그중에서도 류블랴나 중앙 시장에는 류블랴나 근교 고원지대에서 생산된 살균 처리하지 않은 신선한 생우유 자판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드리아해를 품은 항구도시 피란의 도시 전경을 끝으로 슬로베니아 랜선 여행을 마친 후에는 이탈리아로 떠났다. 무엇보다 라디스폴리에서 열린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국민 식재료 '아티초크 축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국에서는 낯선 식재료인 아티초크는 한우 급으로 비싼 채소이지만 이곳에서는 한화 약 7백 원 정도라고.
이탈리아 '톡'파원이 아티초크 코스 요리 먹방으로 아티초크의 맛을 궁금케 한 가운데 출연자들이 제주산 아티초크로 만든 요리를 시식했다. 감자, 토란과 비슷하다는 맛 표현을 전한 MC들은 아티초크의 맛에 영업 당했고 전현무는 "채소 이렇게 맛있게 먹은 거 처음이야"라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과 타쿠야 역시 아티초크에 푹 빠져 무한 흡입을 이어갔다. 양세찬은 아티초크를 주머니에 챙기는가 하면 전현무를 시작으로 양세찬, 김숙, 이찬원은 아티초크를 마이크 삼아 이찬원의 '풍등'을 부르기도 했다.
태국과 이탈리아의 축제와 슬로베니아 랜선 여행으로 월요일을 풍성하게 채운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